[8월 BOOK소리] 속담 하나 이야기 하나 책을 소개합니다

주예원 기자 3레벨

2020.09.30 14:33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기사를 써 보네요! 

8월 BOOK소리 책이었던 '속담 하나 이야기 하나'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속담 하나 이야기 하나' 책은, 말 그대로 여러 속담과 이야기를 알려주는데요.

저는 학교에서 속담에 대해 배웠었는데, 속담이 흥미로웠던 기억에 이 책이 읽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옛날 이야기를 읽거나 들을 때 빠지면 서운한 말, '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에' 라는 말이 있죠?

 

첫장에는 왜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속담 뿐 아니라 '함흥차사' 라는 사자성어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함흥'은 우리나라 북쪽 끝에 있는 고을 이름인데 조선을 세운 태조는 이 함흥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이방원이 왕위에 올랐을 때 이야기 입니다. 태종은 왕위에 올랐지만 그럼에도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 때문에 마음이 아파 신하들을 아버지가 계시는 함흥으로 보내 용서를 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성계는 그 신하들을 모조리 죽였습니다. 결국 이성계의 친구였던 박순이 함흥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태조는 자신의 친구였던 박순을 차마 죽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병사들은 그것이 못마땅해 박순이 돌아갈때 처참히 죽여버립니다. 이렇게 심부름을 시켰는데 돌아오지 않을 때 '함흥차사'라고 한답니다. 

 

이 얘기를 들으니 태조 이성계는 마음이 두 배로 안 좋아졌을 것 같네요. 아들의 신하들을 모조리 죽여 마음이 편치 않은데 자신의 친구였던 박순도 죽었으니...  태종 또한 박순을 아꼈는데 박순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워 했을 것 같네요.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재밌었고 인상깊었던 이야기와 속담은 '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로 세 어미 딸이 입듯' 이라는 속담인데요.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황희 정승 이야기 입니다. 영의정은 조선 최고의 중앙 관직이라고 합니다. 황희정승은 곧은 성품과 겸소한 생활을 하는 걸로 유명하죠? 가장 높은 벼슬에 있으면서 재물에 욕심이 없고 뇌물을 받지않아 그런 황희정승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황희 정승에 대한 안좋은 소문들이 퍼지고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라고 모함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들은 임금은 기분이 상해 신하를 데리고 영의정(황희 정승)의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황희 정승은 난감했습니다. 임금님께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워낙 검소하게 사는 황희 정승네 가족은 변변한 옷이 없었던 것입니다. 낡은 옷을 입고 임금님께 인사를 드리는건 감히 나설 수 없는 일이겠죠?

 

결국 황희 정승 부인이 먼저 가 임금께 절을 했습니다. 그 후 얼른 방에 가 치마를 벗어 큰딸에게 넘기고 또 큰딸은 재빠르게 그 치마를 입어 임금께 절을 올리고 작은 딸에게 치마를 넘기고 작은 딸은 치마를 질질 끌며 나와 임금께 절을 올렸습니다. 임금은 너무 우스워 웃음을 애써 참았고 황희 정승에 대한 소문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답니다. 그 후로 옷 한벌을 가지고 여러사람에 입을 때 '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로 세 어미 딸이 입듯' 이라고 쓰이는 속담이 되었습니다.

 

황희 정승은 과연 청백리입니다. 저도 황희 정승의 곧은 성품과 검소한 생활을 본받고 싶네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모녀가 치마를 계속 넘겨 입는 장면이 인상깊어요! 아마 마지막에 작은딸이 치마를 질질 끌고 나올 때 그 모습이 우스웠던 건 임금 뿐이 아니라 신하도, 황희 정승 부인도, 큰 딸도 작은 딸도 우스웠을 것 같아요. 유일하게 황희 정승만 걱정되고 조마조마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이책에는 많은 속담과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175페이지 부터는 여러 가지 종류의 속담을 한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나온 얘기 외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귀신이 곡할 노릇' 같이 뜻은 알고 있지만 왜 이런 얘기가 나온건지 몰랐던 속담들의 이야기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중에 여러 속담을 많이 배우고 외워서 적절한 타이밍에 써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속담에 관심을 가지고 속담과 관련된 책도 많이 읽어 보고 싶네요!

글쓰기 평가 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9.30

예원 기자, 책 후기 글 잘 봤어요. 속담 이야기 책을 꼼꼼하게 읽은 것 같네요. 두 가지 호랑이 담배필 적... 예원 기자, 책 후기 글 잘 봤어요. 속담 이야기 책을 꼼꼼하게 읽은 것 같네요. 두 가지 호랑이 담배필 적과 '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로 세 어미 딸이 입듯' 과 관련된 이야기 배경을 무척 자세하게 써 주었어요. 이야기에 대한 소개는 조금 간추려서 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나머지 책의 특징이나 느낌은 적절하게 문장으로 잘 표현해 주었어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두배로] → [두 배로], [들었을때] → [들었을 때], [여러가지] → [여러 가지]

댓글쓰기
댓글 2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