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우주순찰대원 고딱지 / 사라진 망캉 다이아몬드 범인은 바로 삐뚤란?!

어과수 04호 | 2021년 06월 15일

딱지는 얼른 판자를 내려놓고 그 사람을 붙잡았습니다. 

“이봐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다이아몬드가 사라지다니요?”

미리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말캉 다이아몬드는 그렁그렁 행성의 보물이었습니다. 다이아몬드이면서도 만지면 말랑말랑해서 대단히 귀한 보석이었지요. 축제를 맞아 시청에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딱지는 그 즉시 삐뚤란의 짓이라고 짐작했어요. 여기서도 악한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보석을 훔친 겁니다. 

“자세히 말해보세요. 언제 어떻게 사라졌지요?”

그 사람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딱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저는 보석 전시 안내원이에요. 관람객이 들어올 때마다 보석에 손을 대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하고 옆에서 항상 지켜보지요. 그런데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보석이 사라졌어요, 흑흑흑.”

“그동안 관광객이 몇 명이나 지나갔습니까?”

딱지가 물었습니다. 

“모두 다섯 명이에요.”

“정확합니까?”

“아, 그게…. 대여섯 명이에요.”

“그 사람들을 모두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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